2022년 5월 22일 주일

최종 수정일: 5월 7일

오, 주님,

내 평생에 주님 앞에서 죄 없이 지나간 날이 없었습니다.

마음에 없는 기도가 입으로 나왔을 뿐입니다.

찬양은 빈번히 소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가장 뛰어난 섬김이라고 해야 더러운 옷이요 누더기에 불과했습니다.

복되신 예수님, 주님의 위로의 상처 안에서 숨을 곳을 찾게 하소서.

나의 죄가 하늘까지 오르나,

주님의 공로는 내 죄보다 높이 비상합니다.

불의가 나를 지옥까지 내리누르나,

주님의 의는 나를 주님의 보좌로 높입니다.

내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나를 거절하시라 요구하고,

주님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나를 받아 주시라 간청합니다.

내가 완전한 공의의 보좌로부터

한량없는 은혜의 보좌에 이르기까지 호소합니다.

나로 하여금 명백히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주께서 채찍에 맞으심으로 내가 나음을 얻었고,

주께서 상하심은 나의 죄악 때문이며,

주께서 죄 있는 자 되심은 나를 위함이고,

이로써 내가 주님 안에서 의롭게 될 수 있었습니다.

나의 극악무도한 죄, 나의 온갖 죄가 모두 용서받아,

온전히 덮으시는 주님의 보혈의 바다에 수장되었습니다.

이 명백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나는 죄가 있으나 용서받았고,

잃어버린 바 되었으나 구원받았으며,

길을 잃고 헤매었으나 찾은 바 되었고,

죄를 지었으나 정결하게 되었습니다.

내게 영원히 상한 마음을 주시고,

언제나 주님의 십자가에 달려 있게 하시며,

위에서 내리는 은혜를 순간마다 넘치도록 베풀어 주시고,

거룩한 지식의 샘을 내게 허락하셔서,

구슬같이 반짝이며, 깨끗하고 맑게 흐르는 그 물길로

내 인생의 광야를 지나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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